17년간 이어진 구조조정 끝 일본 히타치가 가전부문 매각 결정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17년간 이어진 구조조정 끝 일본 히타치가 가전부문 매각 결정





일본의 대표 가전 제조사가 백색가전 부문을 매각합니다. 히타치제작소는 가전 유통업체인 노지마에 약 1100억 엔 규모로 사업을 넘기기로 했습니다.

노지마는 히타치의 가전 자회사인 히타치GLS의 지분 80%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입니다. 히타치GLS는 파나소닉 다음으로 큰 백색가전 회사로, 냉장고와 세탁기 분야에서 강점을 보여왔습니다.

시장 환경의 변화
과거 고도성장기 시절 호황을 누렸던 일본 가전업계는 1990년대 이후 가격 경쟁이 심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시장도 위축되어, 2024년 일본 가전시장은 전년 대비 1% 감소한 약 6조 8000억 엔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히타치는 2008년 회계연도에 일본 제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인 7873억 엔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회사를 상징하던 전선, 화성, 금속 등 핵심 사업을 모두 매각하고 디지털 전환 분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17년간의 구조조정 완료
이번 가전 사업 매각은 17년 동안 진행된 사업 재편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됩니다. 앞서 도시바는 2016년 백색가전 부문을 중국 메이디그룹에 넘겼고, 같은 해 대만 폭스콘은 샤프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카테고리: 국제

0개의 댓글

답글 남기기

아바타 플레이스홀더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