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원에 거래된 달 표면 양조 일본술 한 병의 비밀

우주에서 만든 일본술, 무려 10억 원대 가격에 거래
일본의 한 양조 기업이 우주 정거장에서 특별한 방식으로 제조한 전통 술 한 병을 10억 원이 넘는 금액에 판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이 특별한 계획은 고급 일본 전통주를 생산하는 회사와 대형 중공업 업체가 손잡고 진행한 것으로, 궁극적으로는 달 표면에서 술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작년 10월, 무인 화물선을 통해 필요한 재료와 양조 장비가 우주로 보내졌습니다. 우주 정거장 내 실험실에서는 달과 비슷한 중력 환경을 만들어 약 2주 동안 발효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우주 비행사들의 협력 하에 제조된 원액은 다시 지구로 돌아왔고, 최종적으로 116밀리리터의 술이 완성되었습니다. 알코올 농도는 12퍼센트로 지구에서 만든 것과 동일한 수준이었습니다.
판매 수익금의 향방
이 중 100밀리리터 분량 한 병이 일본 구매자에게 약 1억 1천만 엔에 낙찰되었으며, 판매 대금 전액은 우주 개발 관련 연구 사업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양조 회사 측은 “미래에 인류가 달에 정착하더라도 전통주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는 대학 연구팀과 함께 우주 환경에서 발효된 술의 성분을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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