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전 마감 초읽기 트럼프, 이란 향해 강경 메시지 “온건한 태도는 이제 그만”

미국, 휴전 종료 전 이란 압박 강화
미국 대통령이 휴전 마감을 앞두고 이란에 대한 압박 수위를 크게 높이고 있다.
호르무즈 인근 해역서 화물선 저지
호르무즈 해협 근처 오만만에서 미국이 이란 화물선의 이동을 막고 선박을 장악했다. 화물선 기관실에 타격을 가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온건한 태도는 끝났다”
미국 측은 “이번에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더 이상 부드럽게 대응하지 않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매우 공정하고 합리적인 제안을 했으니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거부하면 이란의 모든 발전 시설과 교량을 파괴할 것이다. 빠르고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도 이어졌다.
긴장 완화 분위기 다시 경색
지난 17일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이 발효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선언하면서 잠시 긴장이 누그러지는 듯했다.
하지만 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 유지하자 이란은 이를 휴전 위반으로 보고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막아버렸다.
20일 예정 협상, 개최 여부 불투명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두 번째 협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란의 핵 프로그램 유지와 핵물질 반출 문제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미국은 이란의 완전한 핵 포기를 원하고 있고, 이란은 해상 봉쇄 해제를 먼저 요구하고 있어 양측 입장 차이가 크다.
협상 무산 가능성도 제기
일부에서는 미국의 이란 선박 나포와 발포가 이란 군부를 더욱 자극해 협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 온라인 매체에 따르면 여러 이란 관계자들이 미국 대통령의 실제 의도가 전쟁 재개에 있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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