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워 반도체 시장 구조조정 가속화 각 기업 이익 따라 서로 다른 네 가지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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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파워 반도체 산업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파워 반도체는 전기차, AI 서버,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에서 전력을 조절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핵심 기업들의 서로 다른 전략
롬의 선택 롬은 미쓰비시 일렉트릭, 도시바와 3사 통합을 추진 중입니다. 통합이 성사되면 시장 점유율 9.7%로 세계 2위 기업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현재 롬의 점유율은 2.5%로 12위 수준이지만, 3개 회사가 힘을 합치면 독일 인피니온 다음으로 큰 기업이 됩니다.
덴소의 인수 제안 도요타 계열의 대형 자동차 부품 회사 덴소가 롬 인수를 제안했습니다. 인수 금액은 약 1조3000억 엔으로 예상됩니다. 덴소는 "반도체 없이는 자동차 부품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동차가 스마트 기기처럼 변화하면서 반도체가 필수 요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롬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실리콘 카바이드 기반 자동차용 파워 반도체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의 고민 미쓰비시 일렉트릭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고품질 제품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산 비용을 낮추고 개발 능력을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3개 회사가 원자재 구매와 개발을 일원화하면 중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힘을 갖출 수 있습니다.
미쓰비시는 자동차 사업 비중이 12%로 낮아 전기차 시장 침체의 영향을 적게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조건이 맞지 않으면 통합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도시바의 목표 도시바는 2023년 상장 폐지 이후 재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펀드의 제안으로 롬과 협력을 시도했으나 전기차 수요 감소와 기업 문화 차이로 진전이 없었습니다. 도시바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사 연합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도시바는 가전과 전기차용 저중전압 제품에, 미쓰비시는 철도와 송전망용 고전압 제품에 강점이 있습니다. 롬은 차세대 제품의 일관된 생산 체계가 특징입니다.
각자의 이해관계 파워 반도체 분야는 전통적으로 일본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지만, 중국 기업의 부상으로 과잉 공급 상태입니다. 롬과 도시바는 자동차 사업 비중이 각각 50%, 40%로 높아 전기차 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 각 기업은 자신의 상황과 목표에 따라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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