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늘부터 기업 채용 ‘공식’ 개시…10명 중 8명은 이미 입사 내정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日, 오늘부터 기업 채용 '공식' 개시…10명 중 8명은 이미 입사 내정





일본 대학생 취업 시장의 변화

일본에서는 곧 졸업을 앞둔 대학생 10명 중 약 8명이 한 달 전에 이미 취업이 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정부가 학생들의 학업 집중을 돕기 위해 만든 채용 규정이 10년이 지난 지금, 실효성을 잃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업 확정률 급증

취업정보 전문기업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내년 졸업 예정자 중 76%가 이미 입사를 확정받은 상태입니다. 이는 2017년 졸업생의 29%와 비교하면 2.6배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과거 일본은 매년 4월부터 다음 해 봄 졸업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채용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취업 준비로 인해 공부에 소홀해진다는 비판이 제기되었고, 이에 정부는 2017년부터 기업의 공식 채용 시작 시점을 6월 1일로 미루었습니다.

길어진 취업 준비 기간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식 일정보다 훨씬 일찍 입사를 확정받고 있으며, 취업 준비 기간은 오히려 더 길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졸업생 대상 조사에서는 ‘9개월 이상 소요’라는 응답이 47%로 가장 많았습니다. 2017년에는 ‘3개월 이내’가 45%로 가장 많았고, ‘9개월 이상’은 7%에 불과했던 것과 대조적입니다.

도쿄의 한 대학 4학년 여학생은 3학년이던 작년 5월부터 취업 활동을 시작해 2~3곳의 설명회에 참석하고 여러 인턴십에 지원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4곳의 기업에서 합격 통보를 받았고, 지난달에는 가장 희망하던 대형 은행의 합격까지 받았습니다. 그러나 급여와 복지가 만족스럽지 않아 계속해서 취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조기 채용 경쟁

취업정보 업체 조사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대상으로 공식 홍보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면접을 진행한 기업이 65%에 달했습니다. 대기업으로 한정하면 조기 전형 실시 비율이 90%까지 올라갑니다.

이러한 현상의 주요 원인은 18세 이상 노동 인구 감소로 인한 심각한 인력난입니다. 기업들은 인턴십 등을 통해 학생들과 더 일찍 접촉하려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일부 외국계 컨설팅 기업은 대학 2학년 1월부터 지원서를 받기 시작하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역행하는 일부 기업들

반면 조기 채용 흐름에 반대하는 기업도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종합부동산 대기업은 내년 졸업자부터 대학 3학년 대상 인턴십을 없앴습니다. 회사 측은 인턴 전형이 사실상 본시험처럼 여겨져 탈락한 학생들이 정규 전형에 다시 지원하기 꺼린다는 점과, 일찍 준비한 학생이 학업에 집중한 학생보다 우대받는 구조가 우려됐다고 밝혔습니다.

한 종합상사는 내년 졸업자부터 학생이 원하는 시기에 지원할 수 있는 상시 채용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해외 유학이나 연구로 인턴 참여가 어려운 이공계 학생들을 포함해 다양한 인재를 만나기 위해서입니다. 상시 채용은 가구 유통업체, IT기업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점차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입 채용 전담 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는 상시 채용이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카테고리: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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