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코노미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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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세금 부담에도 부동산 소유자들이 매매보다 가족 간 이전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여러 채를 보유한 사람들에게 적용되는 세금 강화 정책이 시행된 이후,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부동산을 가족에게 넘기는 사례가 급증했습니다.

최근 약 3주간의 통계를 살펴보면, 수도에서 주거용 부동산을 가족에게 이전한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 전국 기준으로는 약 17% 증가
  • 수도 지역만 보면 증가폭이 훨씬 큼
  • 특히 고가 주거지역 3곳에서 가장 활발

지역별로 보면 강남, 송파, 서초 순으로 이전 건수가 많았으며, 각각 80건, 77건, 57건을 기록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요?

전문가들은 가족 간 이전 시 12~13%의 세금을 내야 함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 내야 하는 더 높은 세금 부담을 피하려는 심리가 작용했다고 분석합니다.

한 금융 전문가는 “높은 세율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전을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판매 시 세금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시장에 나온 물건은 줄어들고

가족 간 이전이 늘어난 반면, 실제로 시장에 나온 매물은 오히려 약 10% 감소했습니다. 최근 한 달 사이 수도의 아파트 매물이 6만8천여 건에서 6만1천여 건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 서초 지역: 16.6% 감소
  ▪ 강동 지역: 16.6% 감소
  ▪ 노원, 중랑 등도 10% 이상 감소

현장 관계자들은 “집주인들이 서둘러 팔 필요가 없다며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전합니다. 높은 세금을 내느니 차라리 보유하거나 가족에게 넘기겠다는 선택이 늘어난 영향입니다.

한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세금 정책 강화 이후 매물이 눈에 띄게 줄었고, 가격도 초반 수준으로 다시 올라갔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의 우려

부동산 전문가들은 걱정했던 ‘매물 부족 현상’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규제가 강한 상황에서 매도 대신 이전이나 장기 보유를 선택하는 흐름이 계속되면, 거래는 줄어드는데 가격만 높아지는 왜곡된 상황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카테고리: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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