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성장과 뼈 건강, 칼슘 섭취량이 핵심입니다 – 자녀의 발육기 키 성장 관리법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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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키 성장, 뼈가 길어지는 과정입니다

뼈가 자라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꼭 필요합니다. 첫째는 성장판의 연골세포가 활발하게 나뉠 수 있는 호르몬 환경이고, 둘째는 그 공간을 튼튼한 뼈 조직으로 채워줄 재료입니다. 바로 이 재료의 중심에 칼슘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칼슘을 충분히 먹고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칼슘 섭취량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2020년 기준으로 제시된 하루 권장 섭취량은 6~8세 어린이는 700mg, 9~11세는 800mg, 급격히 크는 12~14세는 남자아이 1,000mg, 여자아이 900mg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7,300명이 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조사한 결과, 평균 섭취량은 고작 470mg 정도였습니다. 약 75%의 아이들이 권장량보다 적게 먹고 있으며, 특히 가장 많이 필요한 12~14세에서 부족 비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가장 필요할 때 가장 적게 섭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뼈 속 칼슘은 언제 저장될까요?

우리 몸 칼슘의 약 99%는 뼈에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뼈 속 칼슘의 최대량, 즉 최대 뼈 무게의 약 90%는 18세 이전에 완성됩니다. 이 시기에 충분히 쌓아두지 못한 칼슘은 어른이 되어서 아무리 노력해도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 성장 속도가 느려질 뿐만 아니라, 혈액 속 칼슘 농도를 유지하려고 몸이 새로 만든 뼈에서 다시 칼슘을 빼내 사용합니다. 키가 자라는 효율이 떨어지는 것이죠. 성장기 칼슘 섭취는 단순히 키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이 들어서의 골다공증과 골절 위험까지 좌우하는 평생의 투자입니다.

칼슘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칼슘이 부족하다고 바로 영양제부터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칼슘은 음식으로 먹을 때 흡수율과 안전성이 가장 좋습니다.

▪ 우유, 요거트, 치즈 같은 유제품
▪ 멸치, 뱅어포, 두부, 뼈째 먹는 생선
▪ 시금치, 브로콜리, 케일 같은 진한 녹색 채소
▪ 검은콩과 참깨

우유 한 잔에는 약 220~250mg, 치즈 한 장에는 150mg, 멸치 한 큰술에는 90mg 정도의 칼슘이 들어 있습니다. 하루에 두세 가지만 신경 써서 챙겨도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식사만으로 부족할 때는 영양제를 고려할 수 있지만, 한 번에 500mg을 넘지 않도록 나눠서 먹는 것이 흡수에 더 좋습니다.

칼슘은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고 뼈에 자리 잡으려면 다른 요소들이 함께 필요합니다. 비타민 D가 있어야 장에서 흡수되고, 단백질이 있어야 뼈에 자리 잡으며, 적절한 운동이 있어야 그 뼈가 단단해집니다. 줄넘기와 햇볕 산책,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칼슘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반대로 짠 음식, 지나친 탄산음료와 카페인은 칼슘 배출을 늘려서 애써 먹은 칼슘마저 빠져나가게 합니다.

성장판이 닫히기 전, 지금이 가장 중요합니다

뼈가 가장 빠르게 자라는 짧은 시기에 칼슘을 충분히 공급하는 일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평생 자산 중 하나입니다. 키도, 뼈 건강도, 결국은 식탁에서 시작됩니다.

카테고리: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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