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무브] 블래쉬운용 손익차등형 2호에 120억 몰렸다 – 딜사이트

국내 한 자산운용사가 올해 들어 새로운 형태의 투자상품 라인을 확대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최근 주요 증권사를 통해 손실과 수익을 투자자 등급에 따라 다르게 배분하는 구조의 펀드를 연이어 출시했습니다.
3월에 첫 번째 상품이 약 80억원 규모로 출시된 데 이어, 5월에는 두 번째 상품이 120억원이라는 더 큰 규모로 설정되었습니다.
두 번째 상품의 경우 판매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물량이 제한되기도 했습니다.
손익 차등 구조란?
이 상품의 핵심은 투자자를 선순위와 후순위로 나누어 운용 결과에 따른 손실과 이익을 다르게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만약 손실이 발생하면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하게 되므로, 선순위 투자자는 일종의 안전장치를 갖춘 셈입니다.
상품별 운용 전략의 차이
첫 번째 상품은 국내 주식을 중심으로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주식 비중을 늘리고 상장지수펀드나 선물 등을 활용해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구조로, 상승장에 강한 특성을 보입니다.
두 번째 상품은 매수와 매도를 동시에 활용하는 전략을 강화했습니다. 가치가 오를 종목을 사는 동시에 실적이 나빠지거나 가격 부담이 큰 종목은 공매도하여, 시장이 하락할 때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매도 전략 비중은 최대 40%까지 가능하며, 레버리지(차입을 통한 투자 확대) 한도도 이전보다 늘어났습니다.
유통 채널 확대
이 운용사는 3월부터 여러 증권사를 통해 판매 채널을 넓혀가고 있으며, 4월에는 투자자가 원할 때 환매하거나 추가로 투자할 수 있는 개방형 상품도 선보였습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위험을 분산하고 관리하는 구조를 갖춘 상품에 대한 고액 자산가와 전문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당 운용사는 2017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과를 쌓아왔으며, 2021년에는 국내 유사 상품 수익률 상위권에 여러 개의 펀드를 올리며 주목받았습니다.
최근 증시 변동성 확대로 단순 방향성 투자보다 헤지 기능이 포함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운용 전략 다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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