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시장 선점 기회 대우건설,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사업 본격화 전망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동남아 시장 선점 기회 대우건설,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사업 본격화 전망





한국 대통령의 베트남 공식 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에너지 분야 협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 중단되었던 베트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이 재검토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중단됐던 원자력 사업, 다시 논의 시작

건설 업계는 수십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베트남 원자력발전소 프로젝트가 구체화될 경우, 현지 사업 경험이 풍부한 건설사들의 참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이전에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했지만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사업을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에너지원 다양화 필요성이 커지면서 원자력 도입 재검토 논의가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과거 계획되었던 발전소 사업의 총 규모는 약 32조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정상 간 만남을 통해 양국의 전력 인프라 협력이 재개된다면, 한국형 원자력발전소 수출 논의도 진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실제 사업 추진까지는 정책 결정, 자금 조달, 기술 및 안전 검증 등 여러 절차가 남아있어 단기간 내 실현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 현지 경험 보유한 건설사, 유력 후보로 부상

베트남에서 신도시 개발 등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건설사가 주요 참여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해당 기업은 현지 정부 및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이러한 사업 경험이 향후 인프라 사업 수주에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원자력발전소 사업은 기본적으로 정부 간 계약을 기반으로 진행되는 구조입니다. 발전 사업과 기술 공급은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이 중심이 되고, 건설사는 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참여하는 형태가 일반적입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단독 수주보다는 컨소시엄 내 주요 시공사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시장 반응과 향후 전망

증권 시장에서는 이번 정상 외교를 계기로 원자력발전소 수출 기대감이 부각되며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베트남이 해외 매출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전략 지역이라는 점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은 중장기 성장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려면 구체적인 프로젝트 발주와 계약 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원자력 사업은 공사 기간이 길고 비용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수익성 확보 구조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재는 정책 및 외교 이벤트에 따른 기대감이 먼저 반영되는 단계”라며 “실제 수주 여부와 사업 조건이 확인되는 시점에서 기업 가치 반영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원자력발전소 수출이 본격화될 경우 건설사 간 경쟁도 예상됩니다. 과거 해외 원자력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한 여러 대형 건설사들도 주요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력발전소 수주는 단순 시공 능력뿐 아니라 금융 조달과 외교 협상, 장기 운영 능력까지 결합된 복합 사업”이라며 “건설사 간 우열이 단기간에 결정되기보다는 컨소시엄 내 역할 분담 구조로 정리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카테고리: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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