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집값 바겐세일 끝…서초도 상승전환 – 매일경제

다주택자 세금 우대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시장 분위기 변화
최근 서울 남부 지역 아파트 시장에서 가격 상승 흐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초 지역은 약 10주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으며, 송파 지역은 지난주보다 2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넷째 주 자료에 따르면, 서초구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고, 송파구는 0.13% 상승했습니다. 용산과 강남 일부를 제외한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이 오르는 추세입니다.
왜 이런 변화가 생겼을까요?
• 여러 채 소유자들이 세금 부담을 피하려고 내놓았던 매물이 대부분 거래됨
• 5월 중순 이후 추가 매물 출현 가능성이 낮아짐
• 전월세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매매로 눈을 돌리는 수요 증가
• 학군과 교통 등 좋은 입지의 아파트는 꾸준한 관심 유지
전문가들은 지금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들은 급하게 팔 필요가 없는 물건들이라서, 집주인들이 가격을 조금씩 올리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우대 종료 시점이 정해져 있어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 실수요 움직임
노원, 도봉, 강북 등 서울 외곽에서는 처음 집을 사는 사람들의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4월 한 달간 이 세 지역의 생애 첫 구매 건수가 710건으로, 강남 3구의 581건보다 많았습니다.
서울 전역에 토지 거래 제한이 적용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중저가 지역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세 시장도 함께 상승
전세 가격도 오르는 추세입니다. 서울 전체는 0.20% 상승했으며, 송파구는 0.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의 상승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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