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품질 평가 대대적 개편… 일반 국민의 통신 속도 체감 측정 참여 범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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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서비스 품질 점검 체계가 올해 크게 바뀝니다. 정부가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중심으로 평가 방식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변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통신 품질에 대한 불만이 자주 제기되는 장소들, 예를 들어 지하 쇼핑몰, 시골 지역, 고속 열차 등에 대한 점검이 대폭 늘어납니다. 시민들이 직접 문제를 제기한 지역도 평가 대상에 포함됩니다.
이번 품질 점검은 5세대 이동통신, 4세대 이동통신, 유선 인터넷의 연결 범위와 접속 성공률, 데이터 전송 속력 등을 측정합니다. 총 6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히 실내 시설 평가 비중이 크게 늘어납니다.
• 전체 평가 중 절반인 300곳을 실내 공간에 배정
• 박물관, 도서관, 지하 상가 등 통신 품질이 떨어지기 쉬운 곳을 집중 조사
• 농촌과 어촌의 실내 공간, 건물 지하 상업 시설도 새로 평가 대상에 추가
실내 5세대 통신 기지국이 설치되지 않은 시설을 우선적으로 점검하여, 통신 회사들의 건물 내부 통신망 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고속 철도 구간 점검도 강화됩니다. 경부선과 호남선의 통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설비 구축 상황과 개선 효과를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 기술은 통신사들의 장비를 서로 연결해 용량을 늘리고 가입자를 분산 수용하는 방식입니다.
평가 기준도 더욱 엄격해집니다. 기존의 ‘품질 부족’ 기준인 초당 12메가비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롭게 ‘품질 개선 권장 지역’ 기준이 만들어집니다. 측정 속력이 초당 100메가비트를 넘지 못한 비율이 10% 이상인 곳은 개선 권장 대상으로 지정되어 추가 투자를 유도받게 됩니다.
올해부터 통신사들이 5세대 독립 모드로 전환하는 것에 맞춰, 별도의 평가 지표 개발도 시작됩니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팀이 새로운 특성을 반영한 측정 방법과 평가 체계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국민 참여형 속력 측정도 확대됩니다. 누구나 전용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직접 통신 품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측정에 사용되는 데이터는 한 달에 50회까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정부 관계자는 “통신 품질은 단순한 속력 경쟁이 아니라 국민이 일상에서 실제로 느끼는 이용 경험의 문제”라며 “불편이 많은 지역 중심으로 품질 평가를 강화하고 통신사의 자발적인 투자와 품질 개선을 적극 이끌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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