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 격차 0.5년으로 축소 자산 부채 불균형 해소에 성공한 현대해상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만기 격차 0.5년으로 축소 자산 부채 불균형 해소에 성공한 현대해상





재무 건전성 대폭 개선된 현대해상

현대해상이 보유한 자산과 부채의 만기 차이가 크게 줄어들면서 재무 안정성이 눈에 띄게 좋아지고 있다. 올해 3월 기준으로 만기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가 마이너스 0.5년 수준까지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1년 전만 해도 이 격차가 마이너스 3.2년에 달했던 점을 고려하면 약 2.7년이나 개선된 셈이다. 지난해 연말과 비교해도 0.2년 정도 더 나아진 모습이다.

왜 문제였을까?

  과거 현대해상은 어린이 보험처럼 계약 기간이 긴 상품 비중이 높았다. 이로 인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시점이 투자해둔 자산의 만기보다 2~3년이나 뒤로 밀리는 구조였다. 쉽게 말해 돈이 들어오는 시기와 나가는 시기가 맞지 않아 리스크가 컸던 것이다.

다른 손해보험사들의 만기 격차가 대체로 0~1년 사이인 점과 비교하면, 현대해상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작년 3월에는 재무 건전성 비율이 159.4%에 그쳤고, 당시 규제 기준인 150%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었다.

어떻게 개선했나?

  현대해상은 먼저 장기 보험 상품 판매를 대폭 줄였다. 동시에 만기가 긴 채권이나 투자 자산을 적극적으로 사들여 자산과 부채의 균형을 맞추기 시작했다.

지난해 말에는 조직 개편을 통해 자산과 부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부서를 새로 만들기도 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재무 건전성 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90.1%까지 올라갔다.

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의 이번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실제로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최우선 과제가 자산과 부채 간 만기 차이를 더욱 줄이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카테고리: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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