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미래 모빌리티 분야 진출 박차 800억원 규모 자금 조달 단행한 대동기어

8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진행하는 대동기어가 미래 모빌리티와 로봇 분야로의 사업 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주주 배정 방식의 자금 조달과 함께 30% 규모의 무상 주식 발행을 동시에 실시하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 하락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규 자금은 전기차 생산 설비 확대, 회사 운영 체질 강화, 로봇 사업 기반 마련에 집중 투입됩니다. 주주 배정 기준일은 6월과 8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새로운 주식은 8월 중 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농기계 변속 장치와 자동차 기어 제조로 성장해온 이 회사는 최근 전동화 차량 시장 확대에 맞춰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2024년 초부터 현재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용 부품 수주액이 1조 7천억원에 달합니다.
조달된 자금 중 500억원은 미래차 관련 생산 시설 투자에 사용됩니다. 이미 확보한 수주 물량 일부는 올해부터 매출로 반영되기 시작하며, 추가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후속 투자가 진행됩니다.
대표는 주주 서한을 통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기존 주주분들이 느낄 수 있는 부담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무상 주식 발행은 성장 투자와 주주 가치 향상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의지”라고 밝혔습니다.
투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실행됩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로터 샤프트, 출력 샤프트, 차동 기어, 어셈블리 등 전동화 동력 전달 장치의 핵심 부품 양산 설비 구축에 집중됩니다. 새로운 설비는 2027년부터 본격 가동되며, 이에 따른 매출 증가는 상반기부터 점차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더 나아가 로봇용 감속 장치와 구동 장치 등 첨단 로봇 핵심 부품 개발도 가속화합니다. 그룹 차원에서 농업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농업 로봇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로봇 하드웨어 경쟁력을 높이고 로봇 시장에 조기 정착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이번 자금 조달은 전기차와 로봇 중심으로 사업의 중심을 옮기는 구조적 전환의 시작점입니다. 전기차 부문의 수주를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로봇 핵심 부품 분야로의 확장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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