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충격 앞둔 위기 직전 상황, 투자와 소비 그리고 생산 모두 동반 상승세 기록

DANIEL KIM가 에 게시했습니다.

전쟁 충격 앞둔 위기 직전 상황, 투자와 소비 그리고 생산 모두 동반 상승세 기록





지난달 경제 지표 3가지 모두 상승세

중동 지역 전쟁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우리나라의 제조 생산, 소비, 투자 부문이 모두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세 가지 핵심 지표가 동시에 올라간 것은 약 반년 만에 처음입니다. 정부는 기름값 상한제와 물가 안정 대책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2개월 후부터는 전쟁의 직접적인 영향이 나타나면서 이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가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와 서비스 부문 모두 성장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체 산업 생산 지수는 118.3으로 한 달 전보다 0.3% 올랐습니다. 2개월 연속 오른 것입니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 생산이 전달 급증 영향으로 8.1% 줄었지만, 자동차는 7.8%, 선박과 항공기 같은 운송장비는 12.3% 증가했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차량과 관련 부품 생산이 좋았고, 컨테이너 선박 제작과 비행기 부품 생산도 늘었습니다.

서비스 분야는 금융과 보험 업종을 중심으로 1.4% 성장했습니다. 주식 거래가 활발해지고 카드 사용이 늘어난 덕분입니다. 바다와 하늘을 통한 승객 운송 사업도 좋아져 물류와 창고 업종도 3.9% 증가했습니다.

소비와 투자도 함께 증가

소매 판매는 1.8% 늘었습니다. 식료품 같은 자주 사는 물건 판매는 1.3% 줄었지만,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로 전자기기 판매가 9.8%나 급증했습니다. 신발과 가방 같은 제품도 0.3% 증가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와 새 학기 수요,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면세점 판매가 좋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비 투자는 비행기 도입 등 운송장비 투자가 5.2% 늘어나면서 전체적으로 1.5% 상승했습니다. 3개월째 오르는 중입니다. 다만 건설 부문은 토목이 13.7%, 건축이 4.5%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7.3% 감소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지수는 100.1로 0.5포인트 올랐고,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지수도 103.5로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음 달부터 전쟁 영향 본격화 예상

정부는 다음 달과 5월 지표부터 전쟁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유 공급에 문제가 있는 분야에서 이미 일부 영향이 감지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지난달 석유 정제 생산은 6.3%, 화학 제품은 0.3% 줄었으며, 공장 가동률도 각각 5.4%, 0.1% 낮아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다음 달 이후 상황은 매우 불확실하기 때문에 전쟁에 민감한 산업을 세밀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회복 흐름을 지키기 위해 전쟁의 파급 효과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기름값 피해 지원금 등 추가 예산을 빠르게 집행하고, 친환경 소비와 관광 활성화 같은 내수 진작 정책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지난달만 보면 잘 버텼지만, 다음 달부터 전쟁 영향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핵심이며, 전쟁이 얼마나 오래 가느냐가 앞으로 경기의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카테고리: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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