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주행과 차선 이동도 능숙하게! 공사구간에서는 중앙선 살짝 침범하는 노하우까지

운전자 없는 택시, 복잡한 도로도 문제없이 통과
중국 수도의 좁은 이차선 도로에서 무인 자동차가 주행을 시작했습니다. 양옆에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한 대만 겨우 지나갈 정도로 협소한 상황이었고, 오토바이들도 사방에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차량의 핸들이 저절로 움직이며 보행자와 이륜차를 능숙하게 피해가며 전진했습니다. 반대편에서 차가 다가오면 잠시 멈춰 기다렸다가 다시 출발하는 예의까지 보여줬죠.
15km 구간을 달리며 확인한 자율주행 실력
포니AI라는 회사의 무인 택시를 직접 타보니, 넓은 대로부터 골목길까지 약 15킬로미터 구간을 주행했습니다. 차량은 주변 상황을 먼저 살핀 뒤 도로에 진입해 바로 속도를 냈습니다.
좌석 앞 화면에는 인공지능이 주변 차량과 사람들을 입체적으로 실시간 포착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이동 경로를 예측하며 주행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었죠.
위험 상황도 똑똑하게 대처
우회전 후 차선을 변경하려던 순간, 차가 갑자기 멈췄습니다. 뒤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한 것입니다.
도로 옆에 공사 차량이 있을 때는 중앙선을 조금 넘어가며 통과하는 융통성도 발휘했습니다. 음성으로 에어컨을 조절하거나 음악을 재생할 수도 있었죠.
약 40분간 주행한 차량은 출발지점으로 안전하게 돌아와 주차까지 완료했습니다. “1~2분만 지나니 사람이 운전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출퇴근 시간에도 운행 가능한 유일한 서비스
현재 베이징 이좡 지역에는 약 220제곱킬로미터 규모의 자율주행 시범 구역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무인 택시나 버스를 운영 중이지만, 포니AI만이 출퇴근 러시아워에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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