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판매 10만대 돌파 지난해 대비 3개월 앞당겨진 기록

올해 전기차 판매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4월 셋째 주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10만 6939대를 기록하며 10만대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7월이 되어서야 이 수치를 달성했는데, 올해는 무려 3개월이나 앞당겨진 결과입니다.
100만대 돌파도 눈앞
3월 말 기준 전기차 등록 대수는 98만 1321대였고, 4월 들어 3주 동안 2만 3406대가 추가로 팔리면서 누적 등록 대수 100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팔렸을까?
여러 제조사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내놓고 가격 할인 경쟁을 벌인 데다, 정부도 보조금 지원 사업을 앞당기고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바꾸는 사람들에게 추가 지원금을 주는 등 적극적으로 보급을 장려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국내에서 팔린 신차는 총 41만 5746대였는데, 이 중 전기차가 8만 3533대로 20.1%나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13.0%, 재작년 8.9%와 비교하면 급격히 늘어난 수치입니다.
정부의 추가 지원 계획
일부 지역에서는 보조금 예산이 빨리 소진되면서 지원이 일시 중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에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의해 2차 보조금 공고가 빠르게 재개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지방 예산이 다 소진되기 전부터 국가 예산을 투입해 보조금 지급이 중단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상황에 대응해 편성된 추가 예산에는 승용차 2만대, 화물차 9000대에 대한 전기차 보조금 지원도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올해는 승용차 28만대, 승합차 3800대, 화물차 4만 5000대에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전기차 100만대 시대를 여는 역사적인 해가 될 것이며, 국민들이 전기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실질적이고 빠른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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